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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Instagram

by instagrams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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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Instagram)은 페이스북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미지 공유 중심의 미국의 소셜 미디어이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10, 그리고 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 촬영 후 자체 필터 등을 이용하여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며,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와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25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2010년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가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기능이 있었으나 결국 모바일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해 10월 6일 iOS 버전 인스타그램을 개시하였다. Instant camera Telegram의 합성어이다. 같은 해 12월까지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였고 이후 2011년 9월에는 1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1월부터는 사진을 찾기 쉽도록 해시태그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2.0 버전이 나왔는데 필터 등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아이콘이 바뀌었다.
2012년 4월 페이스북 10억 달러에 인수되었는데 인스타그램의 직원들은 페이스북의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 12월, 씨넷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서 점유율 8%로 4위에 올랐고[3] 2018년 다른 조사에서는 점유율이 12%까지 늘어났다.[4] 중복 조사까지 합하면 전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인스타를 쓴다.[5]
2014년 12월, 사용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페이스북(한국어화)에서 밝혔다. 해당 글에서는 동시에 매일 7천 만 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고, 사칭 스팸 계정을 근절하기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처럼 공식 계정에 붙여주는 인증 배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스타그램은 2015년 이전만 하더라도 이미지 업로드 시에 EXIF 및 XMP 메타데이터를 삭제하였는데 현재는 이미지에 있는 메타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하여 재인코딩을 거쳐서 사진이 올라간다. 독일의 사진가가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건 사례에서 페이스북이 패소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이 메타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저작권 정보까지 소멸된 상태로 사진이 업로드되고 이것이 그에게 있어서 도용 문제로 번졌다고 페이스북 측에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이다.
2015년 8월 말의 업데이트로 정사각형으로만 올릴 수 있었던 제약이 사라짐과 동시에 광고가 추가되었다.
2016년 5월 무렵 아이콘이 간략하게 유치하게 변경되었다. 본래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연상케 하는 아이콘이었다.[6] 스큐어모피즘의 쇠퇴에 맞춰 미니멀리즘한 아이콘으로 바꾼 것.
2016년 6월 21일, 사용자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블로그[A]에서 밝혔다. 이용자 중 3억 명은 하루에 한차례 이상 사용하며 매일 평균 9천500만 개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온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8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이며,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과 영상은 하루 평균 9천500만 개로서, 모회사인 페이스북의 성장 동력[8]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1월 6일자로 인스타그램은 사진 업로드 시에 Adobe RGB와 DCI P3 색역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는 2016년 이후에 출시되는 iPhone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들이 완벽하게 광색역을 지원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광색역 프로필로 저장된 이미지나 sRGB 프로필로 저장된 이미지 모두 해당 색상 프로필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JPEG로 압축되어 저장된다.  인스타그램 공식 개발 블로그
2018년 6월 기준으로 블룸버그 산정한 인스타그램의 기업가치는 자그마치 1000억 달러(약 111조 원)으로 페이스북에 인수당할 당시보다 100배가 뛰어오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2018년 9월 말에 인스타그램 창업주 2명이 Facebook을 떠났고 새로운 대표로는 마크 저커버그의 측근인 아담 모세리가 동년 10월 1일자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일 뒤 전 세계적으로 접속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새로운 피드를 보지 못했다. 이 일은 Facebook 해킹사건이 터진 후 4일 만에 일어난 에러였다.
2020년부터 제대로 이용하려면 로그인을 해야하게 바뀌었다. 그전까지는 로그인 없이도 공개된 피드는 모두 접속 가능했었지만, 현재는 웹에서는 가장 최신부터 일정 개수의 대표 사진만 볼 수 있고[9], 모바일에서는 일정 개수의 사진/글과 최근 댓글 2개만 볼 수 있다.[10]

자신이 찍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사진 동영상들은 모두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에 저장되고 있다.

공식적으로 PC용 웹에서는 게시물을 올릴 수 없다. 계정 관리와 본인 및 타인의 게시물을 열람, 팔로우, 좋아요, 댓글 달기 기능까지만 지원된다. PC에서는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구글 크롬 사용자의 경우 서드파티 확장기능이 있고, 윈도우 10에서는 인스타그램 공식 UWP 앱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11] 이는 인스타그램의 어떠한 정책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브라우저의 User Agent 값을 바꿔서 모바일기기인 것처럼 애뮬레이팅을 시키면 즉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2019년부터는 UWP에서도 사진 여러장을 올리는 것과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2020년 1분기에 PC용 웹 브라우저 환경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UWP를 통한 게시물 및 스토리 업로드를 할 수 없다.

인스타그램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사진을 도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본 UI를 통한 이미지 다운로드, 저장 기능을 막아 놓았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URL 끝에 특정 값만 추가하면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원본 이미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포스트에 위치 추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하면 된다. 해당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정확한 주소를 작성한 뒤 지도를 움직여 그 정확한 위치에 아이콘을 갖다 두면 된다. PC로 하는 것보다 모바일로 페이스북 어플로 페이스북에 접속하여 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

[1] 사실 발음은 /ˈɪnstəɡɹæm/으로 한글로 적을 때는 인스터그램으로 적는 것이 맞는다. 어원인 instant를 '인스탄트'라고 적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다만 영어 이름은 우리말에서 으레 발음이 아니라 철자대로 표기되는 경우가 잦다.[2] 당시에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성공적인 인수였다는 반응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너무 이른 시기에 팔아버린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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