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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형사 2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노우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노우진은 지난 7월 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5%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우진 측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항소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노우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서 개그맨 김병만의 수제자 역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 유튜브 노우진 TV 등을 통해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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